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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odmorning Sunsh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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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oodmorning Sunshine, You&#039;re my only ligh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30 Jul 2007 00:12: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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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odmorning Sunsh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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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oodmorning Sunshine, You&#039;re my only ligh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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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킹메이커~프롤로그~</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14</link>
			<description>&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프롤로그&lt;SPAN lang=EN-US&gt;: 7일 전&lt;br /&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SPAN lang=EN-US&gt;&lt;o:p&gt;&lt;FONT face=바탕 size=2&gt;&lt;br /&gt; &lt;/FONT&gt;&lt;/o:p&gt;&lt;/SPAN&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세실리아는 즉석에서 대답했다&lt;SPAN lang=EN-US&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네&lt;SPAN lang=EN-US&gt;, 그렇게 하겠습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너무 쉽게 나온 대답에 두 남자의 표정이 기묘하게 달라졌다&lt;SPAN lang=EN-US&gt;. 한 사람은 황당함이 감추어진 걱정으로 눈을 찡그렸고, 다른 한 사람은 놀라움이 섞인 기쁨으로 눈썹을 들어올린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눈을 찡그리는 쪽은 그녀의 아버지인 대공작 엘로이&lt;SPAN lang=EN-US&gt; S. 윈터그린.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은근한 기쁨을 드러내는 사람은 이 나라의 왕&lt;SPAN lang=EN-US&gt;.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제아무리 폭군이라도 오밤중에 단신으로 최고귀족의 집으로 쳐들어와 가족회의의 개최를 요구하지 않는다&lt;SPAN lang=EN-US&gt;. 혹은 대개 그럴 것이라 믿는 법이다. 그 믿음을 성공적으로 배반해버린 왕은 가족회의의 중요 참석인 대우를 받길 원했고, 의견은 성공적으로 반영되었다. 어쨌든 왕이니까. 하지만 윈터그린 대공작가의 안주인은 자신의 수면권을 내세워 가족회의 출석을 거부했고, 그 의견 역시 반영된 결과 회의는 가족 구성원의 3분의 1이 없이 시작되었다. 물론 개회 정족수는 구성원의 3분의 2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그리고 왕은 그 단출한 가족회의장에 폭탄을 꺼내 던졌다&lt;SPAN lang=EN-US&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두 중년의&lt;SPAN lang=EN-US&gt;, 특히 아버지의 격한 표정 변화를 보며 세실리아는 조금 당황해 허둥지둥 변명을 꺼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아&lt;SPAN lang=EN-US&gt;, 제가 아무래도 1분쯤 뜸을 들이는 척 했어야 했죠? 두 분의 감정 정리를 위해서.”&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아버지가 무의식중에 미간의 주름을 깊게 했다&lt;SPAN lang=EN-US&gt;.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당장 말하든&lt;SPAN lang=EN-US&gt; 1분 후에 말하든 네 의사에는 변화가 없는 것 아니냐?”&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그렇죠&lt;SPAN lang=EN-US&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시원스레 대답하는 딸을 보며 윈터그린 대공작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lt;SPAN lang=EN-US&gt;. 빛 바랜 금발이 정원에 피워 둔 불빛을 받아 일렁였다. 이런 청을 받은 아버지가 보일만한 반응 중 가장 조용한 것이었지만, 그만큼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했다.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세실&lt;SPAN lang=EN-US&gt;, 아버지로써는 네가 거절해 주기를 바랐다만….”&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제아무리 왕의 제안이라 해도&lt;SPAN lang=EN-US&gt;, 라는 뒷말은 듣지 않아도 알았다.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명백하게 왕명을 거절하고 싶다는 태도이지만 대공작에게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었다&lt;SPAN lang=EN-US&gt;. 3대 대귀족 중 한 가문의 수장이며 30년 전 나라를 전복할 만한 대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현재 국가의 수반으로 나라의 안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덧붙여 나이 찬 외동딸의 아버지이다. 그래서 왕은 대공작이 투덜대는 것을 못 들은 척 해 주기로 했다. 어차피 세실리아의 의사가 확고한 이상 아버지라도 그녀를 말릴 수는 없으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돌아갈 것이다.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하지만 아버지&lt;SPAN lang=EN-US&gt;, 그건…”&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너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거지&lt;SPAN lang=EN-US&gt;? 알고 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윈터그린 대공작은 자신과 딸의 처지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lt;SPAN lang=EN-US&gt;, 온 나라 전체를 뒤져 봐도 자신의 딸만큼 왕의 계획에 적역인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다. 대공작 엘로이 S. 윈터그린의 어머니는 3대 대귀족 중 한 축인 세인트 가문의 딸이고, 아내 나탈리아 M. 윈터그린은 또 다른 대귀족인 메디치 가 수장의 고명딸이다. 윈터그린과 메디치의 딸이며 세인트의 손녀인 세실리아 A. M. 윈터그린 만큼 정치적으로 큰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이 나라에 단 한 사람도 없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 size=2&gt; -물론 한 사람이 더 있긴 하지만, 무리지. &lt;/FONT&gt;&lt;/SPAN&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적어도 그 사람이 있었다면 조금 더 격렬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할 수도 있었을 텐데&lt;SPAN lang=EN-US&gt;, 하고 대공작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대공작은 딸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현명한 딸은 자신이나 아내의 조언이 필요한 일이면 꼭 먼저 상담을 청하지만, 명백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경우 절대 망설이지 않는다. 말리면 조금 망설이다가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아빠, 미안해요. 그래도 해 볼게요. 네?’하며 조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여느 아버지들처럼 딸들만 쓸 수 있는 그 무적의 무기에 지고 만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face=바탕&gt;&lt;FONT size=2&gt; 대공작은 옆에 앉아 야식인 생선과 눈싸움을 하고 있는 왕을 원망스럽게 바라보았다&lt;SPAN lang=EN-US&gt;. 원칙적으로 왕은 부모와 딸이 결정해야 할 문제에 관여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그가 내놓은 요청의 경우 자연스럽게 관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이 상황에서 그는 왕이 아니라 가족과 똑같은 입장으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왕이 아닌 입장에서 요청한 것은 순전히 왕의 입장에서 내린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결정은 자신들에게 떠넘긴다. 기분 나쁜 일이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 “&lt;/SPAN&gt;&lt;FONT face=바탕&gt;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요&lt;/FON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gt;. 폐하, 만약 제가 나쁜 마음을 먹고 계신다면 어쩌실 건가요? 승낙을 한 이상 이 문제에 대한 전권은 제게 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이 나라를 전복시켜 버릴 수도 있잖아요.&lt;/FONT&gt;&lt;/SPAN&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 “&lt;/SPAN&gt;&lt;FONT face=바탕&gt;진부한 질문이군요&lt;/FON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gt;, 레이디.&lt;/FONT&gt;&lt;/SPAN&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생선에 꽂힌 왕의 포크가 반 바퀴 돌았다&lt;SPAN lang=EN-US&gt;. &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 “&lt;/SPAN&gt;&lt;FONT face=바탕&gt;너무 진부해서 레이디 역시 별로 묻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닙니까&lt;/FON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gt;? 레이디께서 그럴 생각이 있었다면 진즉 저지르셨겠지요. 무엇보다 당신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으니까요. 최고 귀족 가문의 혈통을 모두 잇고 있으며, 사람들을 움직여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 낼 정도로 명석하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당신은 선수를 쳐 우리 집안과 이 나라를 역동적으로 만드는 것 보다 제 쪽에서 청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진의를 확신했던 것입니다.&lt;/FONT&gt;&lt;/SPAN&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세실리아는 스스로 생각해 봐도 재미없는 질문을 했다고 생각했다&lt;SPAN lang=EN-US&gt;. 왕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오밤중에 단신으로 귀족 저택에 쳐들어와 &lt;/SPAN&gt;&lt;/FONT&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 face=바탕&gt;제 며느리가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lt;/FON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gt;? 아들놈은 넷이 있습니다만, 레이디께서 가장 쓸 만하다 선택한 녀석을 왕으로 정할 생각입니다!&lt;/FONT&gt;&lt;/SPAN&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 face=바탕&gt;라고 선포할 정도라면 엄청난 고민을 먼저 했었을 것이다&lt;SPAN lang=EN-US&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FONT face=바탕&gt; 아버지는 아직도 굳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lt;SPAN lang=EN-US&gt;. 제발, 다시 생각해 보니 역시 못 하겠더라고 말해다오. 평소와 달리 이채롭게 반짝이는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face=바탕&gt;&lt;FONT size=2&gt; 세실리아는 아버지의 눈빛을 모른 체 했다&lt;SPAN lang=EN-US&gt;.&lt;/SPAN&gt;&lt;/FONT&gt;&lt;/FONT&gt;&lt;/P&gt;
&lt;P class=MsoNormal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gt;&lt;FONT size=2&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 “&lt;/SPAN&gt;&lt;FONT face=바탕&gt;왕자님들께서 원정에서 돌아오시면 바로 들어가겠습니다&lt;/FONT&gt;&lt;SPAN lang=EN-US&gt;&lt;FONT face=바탕&gt;. 일단 상대를 알아본 뒤에 결정할 테니 결혼 준비는 당장 하지 않아도 괜찮겠죠?&lt;/FONT&gt;&lt;/SPAN&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039;Times New Roman&#039;; mso-ascii-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킹메이커</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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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9 Jul 2007 23:55: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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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수아즛씨랑 강연아즛씨</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8</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attach/1/1264393506.jpg&quot; width=&quot;500&quot; height=&quot;781&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gt;&lt;/div&gt;&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아아 우리 진수아즛씨 아방하시기도 하지ㅠㅠㅠㅠㅠ &lt;br /&gt;강연아즛씨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작업을 거는 데도 모르다니ㅠㅠㅠ&lt;br /&gt;그림은 규동이 꺼구요, 오늘 코믹에서 뺏아왔습니다. 처음엔 올리지 말라더니 결국 포기하고 올리라고 해서ㅋㅋㅋ&lt;/FONT&gt;</description>
			<category>12/12(가제)</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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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5 Mar 2007 20:58: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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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연아저씨와 남철군</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7</link>
			<description>&lt;p id=&quot;more7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7_0&#039;,&#039; 열고 &#039;,&#039; 닫고 &#039;); return false;&quot;&gt; 열고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7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남철은 한 발 물러나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lt;br /&gt;&lt;br /&gt;&quot;죄송합니다, 최 계장님! 하지만 오늘은 그냥 모른 척 해 주세요. 서 팀장님이랑 술 약속 하셨다면 제가 대신 상대해 드릴 게요.&quot;&lt;br /&gt;&lt;br /&gt;강연이 무슨 말을 하기 전까지는 허리를 펴지 않을 기세였다. 매일 사과만 하며 다니다 보니 이쯤 허리 숙이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건가? 하지만 남철은 분명 필사적이었다. 자신과 저 둘이 마주치지 않도록 이것저것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도, 로비 끝에서 달려와 강연을 붙든 것도. &lt;br /&gt;강연은 고개를 돌려 문 바깥으로 어른어른 비치는 두 사람의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진수는 현민의 것이 분명한 고급 자동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빌어먹을 어린 놈이, 소중한 아가씨 모셔 가듯 문을 닫는다. 곧이어 눈을 깜박인 차는 꽁무니로 매연을 털어내며 훌쩍 떠나 버렸다.&lt;br /&gt;이쯤 되면, 가서 잡을 수 없다. &lt;br /&gt;도대체 너희들의 진의는 뭐냐. 서진수, 네녀석은 무엇 때문에 저 어린 놈에게 끌려다니는 거냐. 이현민, 네녀석은 무엇 때문에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애정의 대상을 멋대로 채어 가려 드는 거냐. 그리고 지남철, 네녀석은 무엇 때문에 나를 말리는 거냐.&lt;br /&gt;항상 자신만 진심이고, 모든 것을 내보인다. 그 누구도 자신에게 진심이 아니다.&lt;br /&gt;남철이 간곡한 목소리로 재차 부탁했다.&lt;br /&gt;&lt;br /&gt;&quot;두 분만 이야기하도록 해 주세요. 부탁입니다. 다신 이런 부탁 안 드릴게요.&quot;&lt;br /&gt;&quot;제대로 서.&quot;&lt;br /&gt;&lt;br /&gt;평소보다 낮은 목소리에 남철이 흠칫하며 고개를 들었다. 불안한 표정으로 강연의 표정을 살폈지만, 곧 현민과 진수가 떠난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 얼굴이 된다.&lt;br /&gt;이 녀석은….&lt;br /&gt;머리에 다시 피가 몰렸다. 저 강아지 같은 눈이 거슬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동그란 얼굴이 거슬린다. 가슴에 모인 불덩이를 누구에게든 떨궈 내지 않으면 반 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lt;br /&gt;&lt;br /&gt;&quot;상대해 주겠다고?&quot;&lt;br /&gt;&quot;네.&quot;&lt;br /&gt;&lt;br /&gt;퍽도 시원시원하게 말한다. 어느 새 남철의 얼굴엔 평소와 같은 천진한 웃음이 머물러 있었다. &lt;br /&gt;&lt;br /&gt;&quot;그럼, 따라와라.&quot;&lt;br /&gt;&lt;br /&gt;&lt;br /&gt;* * *&lt;br /&gt;&lt;br /&gt;&lt;br /&gt;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남철은 시원하게 넘어져 침대에 뒹굴었다. 평소의 버릇이라기보다 뒤에서 떠밀렸기 때문이었다. 역시 고급 호텔의 좀 좋은 방이라 침대도 폭신폭신하니 좋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등 뒤에서 계장이 취할 움직임은 대충 예상할 수 있었고,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아마 자켓을 벗은 뒤 넥타이라도 풀고 있겠지, 아주 급하고 거칠게…. 이를 어쩌나.&lt;br /&gt;남철은 벌떡 일어나 앉았다. 예상대로, 계장은 넥타이를 바닥에 패대기치는 중이었다. 그가 자신을 향해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 남철은 먼저 선수를 쳤다.&lt;br /&gt;&lt;br /&gt;&quot;지금 저를 범하시려는 건가요?&quot;&lt;br /&gt;&quot;다 아는 주제에 물어서 뭣 하나?&quot;&lt;br /&gt;&lt;br /&gt;흥분이 슬슬 비져나오는 상대답게 반응이 거칠다. 자신 쪽으로 뻗어오는 남자의 손을, 세지는 않지만 저지할 수는 있을 정도로 힘을 주어 쥐었다.&lt;br /&gt;&lt;br /&gt;&quot;싫습니다.&quot;&lt;br /&gt;&quot;손 놔.&quot;&lt;br /&gt;&quot;대사 할 사람이 바뀐 것 같은데요….&quot;&lt;br /&gt;&lt;br /&gt;이 정도로 순순히 물러서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강연은 쉽게 손을 물렸다. 그렇다고 말이 고와진 것은 아니었다.&lt;br /&gt;&lt;br /&gt;&quot;왜, 남자랑 자려니까 구역질 나? 눈 질끈 감으면 이걸로 두고두고 내 약점 잡아서 마음대로 써 먹을 수 있을 텐데? 화끈한 걸 원하면 지금 당장 나가서 게이가 강간 미수 했다고 복도에서 난동 부려 보지 그래.&quot;&lt;br /&gt;&quot;남자와 자는 것은 아무 문제도 안 됩니다. 하지만 기분의 문제죠.&quot;&lt;br /&gt;&lt;br /&gt;남철의 눈이 반짝 빛났다. 어쩐지 늘 보던 그 눈빛이 아닌 것 같아 강연은 살짝 놀랐다.&lt;br /&gt;&lt;br /&gt;&quot;계장님이 서 팀장님께 가지고 계신 감정은, 아무에게나 풀어서 기분이 나아질, 겨우 그 정도입니까?&quot;&lt;br /&gt;&quot;너, 이 녀석…?&quot;&lt;br /&gt;&lt;br /&gt;그러면, 이 녀석은 자신의 감정을 알면서도 일부러 진수와 현민이 함께 가도록 두었다는 말인가? 다시 화가 치밀어올랐다. 이번에는 상대에 대한 순수한 살의였다.&lt;br /&gt;순식간에 멱살을 잡혔지만, 남철은 지나지게 침착했다.&lt;br /&gt;&lt;br /&gt;&quot;계장님은 지금 서 팀장님이 이 팀장님과 함께, 그것도 굉장히 친밀한 사적인 문제로 함께 어디론가 가 버리셨기 때문에 화가 나셨겠죠. 물론 제게도, 그 두 분을 돕느라 계장님을 속였으니 화가 나실 거고요. 하지만 두 분의 소재는 모르고, 저는 여기 있으니 저를 범해서 남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따끔한 경고와 함께 몸으로 화를 푸실 생각이죠?&quot;&lt;br /&gt;&lt;br /&gt;차갑게 따박따박 욾어대는 말이 마치 대본 연습이라도 해 온 것 같다.&lt;br /&gt;지남철, 너 이런 녀석이었냐?&lt;br /&gt;&lt;br /&gt;&quot;그럼 내 감정은? 내가 네게 괜한 화풀이 하는 건 맞아. 인정해. 하지만 네 말을 듣고 내가 네게 손대지 않는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진수는 저 낙하산과 함께 떠나보내고, 너는 그냥 집에 가고,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왜 나는 진심을 보여 주는데, 너희들은 내 감정을 없는 걸로 치부하는 거냐고!&quot;&lt;br /&gt;&quot;죄송합니다.&quot;&lt;br /&gt;&quot;아무렇게나 하는 사과로 때우려 들지 마!&quot;&lt;br /&gt;&lt;br /&gt;남철은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lt;br /&gt;&lt;br /&gt;&quot;아무렇게나 하는 사과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계장님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계장님이 두 분 사이에 끼어드셨다면, 분명히 세 분 사이의 감정의 분열은 더 커졌겠지요. 계장님은 계장님 나름대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을 것이고, 두 분은 사적인 일을 계장님이 알고 계신다는 것이 부담과 반감을 느끼셨을 겁니다. 두 분은 그 사적인 일에 대한 납득할 만한 결말을 내지 못하고 앙금으로 남기겠지요. 그래서, 지금 당장 급한 용무인 두 분의 일부터 처리하기 위해 계장님을 말렸던 것입니다. 그 편이 지금 당장 화가 나신대도, 후일 계장님의 감정을 처리할 때엔 더 나을 테니까요.&quot;&lt;br /&gt;&lt;br /&gt;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침대 옆에 주저앉았다. 남철이 몸을 움직여 앉을 자리를 내어 주었다. 머릿속이 흔들린다. 생각하는 것 조차도 멀미가 난다.&lt;br /&gt;&lt;br /&gt;&quot;…궤변이지만 제법 열심히 납득시키려 노력했으니 봐 주겠어. 하지만, 저 녀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내 감정은 뒤로 밀어 두어도 된다고 말했던 건 잊지 않겠다.&quot;&lt;br /&gt;&quot;다음엔 주의하겠습니다.&quot;&lt;br /&gt;&quot;됐어. 가 봐. 택시비는 나중에 출장비로 청구해.&quot;&lt;/div&gt;
&lt;P&gt;&lt;br /&gt;어 이럴 것 같구...우리 불쌍한 강연아저씨!&lt;br /&gt;대충 현민씨랑 진수아즛씨랑 이런저런 일을 담판지으러 가는 걸 강연아저씨가 보고 불끈하는게 그걸 남철군이 온몸 바쳐 말리는 내용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네요 후비적&lt;/P&gt;</description>
			<category>12/12(가제)</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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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Mar 2007 03:19: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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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연아저씨와 남철군</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6</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최강연. 180cm. 43세. B형. 5월 5일생. 황소자리.&lt;br /&gt;적당한 키에 몸이 굉장히 좋고 눈빛 그윽한 완벽한 로맨스 그레이. 머리를 길러 묶었다.&lt;br /&gt;진수와는 입사 동기로, 현재 계장. 진성 게이로, 일찌감치 커밍아웃하고 나와 혼자 살고 있다. 전형적인 엄마친구아들로, 라면이나 커피 물 맞추기를 빼면 뭐든 제대로 할 수 있다. 진수가 여러 가지 의미로 몹시 마음에 들어 같이 술을 마시거나, 하소연을 들어 주거나 한다. 사실 이혼을 망설이는 진수를 법원에 끌고 간 사람도 강연. 하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서툴러, 마음에 드는 사람은 항상 남이 채 가곤 한다. 신문이란 신문은 모두 챙겨 하루 종일 훑어 보는 것이 취미.&lt;br /&gt;진수가 슬슬 넘어온다 했더니 낙하산 놈팽이가 가로채려는 바람에 속이 뒤집혔다. 취향도 아닌 철민을 한 번 덮치려다 말로 카운터 당하고, 그 이후 어찌어찌 자게 되지만 계속된 관계는 거절당한다.&lt;br /&gt;&lt;br /&gt;&lt;br /&gt;&lt;br /&gt;지남철. 174cm. 26세. O형. 2월 11일생. 물병자리.&lt;br /&gt;보통 키지만 다리가 길고, 동글동글하고 선량한 표정. 반짝대는 눈이 귀엽다.&lt;br /&gt;덜렁대고 사고뭉치인 영업 1과의 막내. 어쩌다보니 취업난을 쉽게 뚫고 회사에 잘만 다니는 행운청년.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정직하지만 키가 크고 실수가 잦아 어딘가 멍이 들어 있다. 하지만 천진난만한 모습 속에는 사람의 본의를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이 있다. 화가 나서 독설을 퍼부을 때엔 굉장히 무섭다. 양갓집에서 태어나 걱정 없이 잘 자랐지만, 양성애자라는 것은 자신만 아는 비밀. 활발하면서도 유하고 가끔 사려깊고 곧은 모습에 사람들이 놀란다. 게임, 만화광.&lt;br /&gt;양성애자라지만 강연이 첫 남자. 현민과 진수, 강연의 관계를 모두 꿰뚫어보고 있고, 적절하게 도움을 준다. 차여버린 강연이 가여워 딱 한 번 같이 자 주지만, 그 이후의 관계는 딱잘라 거절한다. 강연이 싫어서가 아니라, 위로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lt;/FONT&gt;</description>
			<category>12/12(가제)</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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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Mar 2007 00:59: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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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특별근무조</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4</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거의 마지막이려나… 
&lt;p id=&quot;more4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4_0&#039;,&#039; 열고 &#039;,&#039; 닫고 &#039;); return false;&quot;&gt; 열고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4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quot;넌 어떻게 할 생각이야, 한윤하?&quot;&lt;br /&gt;&lt;br /&gt;윤하는 멍하게 동방삭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허리에 매달리다시피 한 어린 구미호가 와들와들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저절로 미소가 나왔다.&lt;br /&gt;&lt;br /&gt;&quot;넌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순간에도 웃는군.&quot;&lt;br /&gt;&lt;br /&gt;특유의 집중력 부족, 무신경함 때문인가….&lt;br /&gt;동방삭은 당장이라도 이 둔한 아가씨를 갈갈이 찢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30억개의 운을 준 것은 자신이다. 그녀에게 귀속된 운은 오로지 한윤하의 생존만을 위해 존재하고, 게다가 지금은 세계를 움직일 정도로 폭주하고 있었다. 그 누구도 그녀를 죽이거나 상처입힐 수 없다. 삼천년을 살아 온 자신도.&lt;br /&gt;&lt;br /&gt;&quot;선택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만이 선택이예요. 이미 마음이 정해졌는데 선택이라는 단어를 고를 필요가 없죠.&quot;&lt;br /&gt;&lt;br /&gt;따뜻한 손이 미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살기가 온 몸을 찌르고 뇌까지 울리고 있었지만, 따뜻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다. 형은 어디 있으나 형이야. 미쳐버린 저승사자 앞에서 협박 당하고 있어도.&lt;br /&gt;눈물을 주렁주렁 단 미란을 보며, 윤하는 빙긋이 웃었다.&lt;br /&gt;&lt;br /&gt;&quot;미안해요, 동방삭 아저씨. 난 이걸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quot;&lt;br /&gt;&lt;br /&gt;동방삭은 여타의 악역처럼 &#039;내 말을 듣지 않겠다니 맛 좀 봐라!&#039;하고 날뛰지 않았다.&lt;br /&gt;&lt;br /&gt;&quot;그건 네 것이 아니야. 운이란 그것이 애초에 주어진 사람의 것. 네가 25년 동안 가지고 있었다고 해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어.&quot;&lt;br /&gt;&quot;네, 맞아요. 이건 제 것이 아니잖아요.&quot;&lt;br /&gt;&quot;그러면 혹시, 너 세계를 구하고 싶다는 거냐? 왠지 너라면 그럴 것 같군.&quot;&lt;br /&gt;&lt;br /&gt;윤하는 킥 웃었다.&lt;br /&gt;&lt;br /&gt;&quot;나는 세계 같은 거 못 구해요. 나 자신도 누군가 도와 줘서 겨우 살아남은 거고. 정말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은 손대지 않아요.&quot;&lt;br /&gt;&lt;br /&gt;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는 손에 미란은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 했다. 여기서, 아기에게 자장가 불러줄 때 처럼 토닥대면 어쩌자는 거야!&lt;br /&gt;&lt;br /&gt;&quot;하지만 이걸 포기하지 않는 일은 간단하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게 전부네요.&quot;&lt;br /&gt;&lt;br /&gt;바람이 불었다.&lt;br /&gt;&lt;br /&gt;&quot;정말 너무 약하고, 아무 능력도 없는 내가 죽지 않아야 했기 때문에 내 운은 나를 지켜 줄 사람을 끌어들였어요. 미란이는 만나고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켜 주었으니 내 운이죠. 민영이는 나와 저승간의 다리를 놓아 주었으니 또 다른 내 운이고요. 지금 내가 이걸 포기하면, 저 사람들까지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quot;&lt;br /&gt;&lt;br /&gt;바람이 거세졌다.&lt;br /&gt;동방삭은 망연히 윤하를 바라보았다. 윤하는 미란을 꼭 끌어안은 채 긴장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고귀한 것으로 추앙하는 굳은 결심이나 의지 같은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lt;br /&gt;&lt;br /&gt;&quot;받은 거라면, 이 30억개의 운을 끝까지 끌어안고 가겠어요. 내 것이 아닌 걸 맘대로 얻었으니, 나의 진짜 운이 끝날 때 까지 죽지 않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 때가 되면 내어놓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예요.&quot;&lt;br /&gt;&lt;br /&gt;운이 제멋대로 움직이게 놔둔 것은, 감당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이것을 짊어진 채 가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었나.&lt;br /&gt;바람이 동방삭의 코트를 거세게 휘둘렀다. 삼천 년을 살면서 보고, 듣고, 머리속에 담아 재조합했던 모든 것들이 산산히 박살나는 기분이 들었다.&lt;br /&gt;&lt;br /&gt;&quot;난 당신에게 이걸 말해주려고 따라왔어요. 그 분위기에선 말해봤자 소용 없을 것 같아서.&quot;&lt;/div&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한윤하는 이렇게 무사태평한 인간입니다. 음하하핳&lt;/FONT&gt;</description>
			<category>야간특별근무조</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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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Mar 2007 13:33: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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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12 1차 메모</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2</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규동이와 한밤중에 불타올라 즐필…아니 졸필이지만 갈겨 보았습니다. 
&lt;p id=&quot;more2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2_0&#039;,&#039; 열고 &#039;,&#039; 닫고 &#039;); return false;&quot;&gt; 열고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2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딱히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늦은 약속이 잡힌 것도 아니었다. 단지 애청하던 시트콤이 쓸데없는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에 밀려 휴방된 것에 대한 사소한 복수다. 0. 001%p라도 좋으니 시청률을 떨어트려 주고 말 테다. 광고주들이 광고비가 아깝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주마.&lt;br /&gt;아홉 시 뉴스가 시작되고 오 분 정도 지났을까.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면 아홉 시 이십 분. 씻고, 주전부리를 들고 앉으면 아홉 시 오십 분. 요즘 들어 한창 물이 오른 금요 드라마가 기다린다.&lt;br /&gt;이전 줄거리를 되짚으며, 그리고 업무 시간에 들여다보았던 예고편의 내용을 곱씹으며 현민은 만들어진 빛이 허허로이 오가는 로비를 걸었다. 수위 아저씨는 뚝뚝 끊기는 발소리에도 반응없이 깊이 잠들어 있다. 지금은 주무시고, 나쁜 놈이 들어올 땐 깨어 계시길.&lt;br /&gt;문 앞에 검은 덩어리가 오도카니 서 있었다. &lt;br /&gt;정말 산업 스파이와 마주친 건가, 놀랐지만 어딘가 익숙한 모습이었다. 부스스한 머리, 센스 없고 엉성한 차림, 약간 굽은 등. &lt;br /&gt;서진수 팀장이다.&lt;br /&gt;망연하게 바라보는 시선 끝에 그럭저럭 고급 반열에 끼는 차가 있었다. 쌩하니 달려가는 저 차도 어딘가 낯익다. 어디에서 봤더라?&lt;br /&gt;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서 팀장은 힘들게 손을 올려 주머니를 뒤적였다. 딸려나온 것은 국민담배 two다. 무겁다. 담배를 꺼내고, 입에 물어 불을 붙이고,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는 모든 동작이 힘겨워 보인다. 어깨에, 등에 무얼 짊어졌길래 그렇게 느리고 무거운 거지?&lt;br /&gt;&lt;br /&gt;&quot;서 팀장님?&quot;&lt;br /&gt;&lt;br /&gt;저도 모르게 말이 툭 튀어 나왔다. &lt;br /&gt;아, 원래는 모른 척 지나쳐야 하는데. 시간이 아슬아슬하다. 지금 택시를 잡아 타지 않으면 드라마 시작을 맞출 수 없다. 무슨 심보냐 나. 괜히 아는 척 하기는. 상대도 알아 주길 원하지 않았을 텐데.&lt;br /&gt;물 먹은 솜 같은 형체가 천천히 돌아섰다. 현민을 확인하고 겸연쩍은 듯 어깨를 으쓱한다. 반가워한다고 생각해도 되나?&lt;br /&gt;&lt;br /&gt;&quot;야근하신 거예요? 안 들어가고 뭐 하셨어요?&quot;&lt;br /&gt;&quot;아니, 잠깐 일이 있어서…. 야, 꼬맹아, 너 약속 없지?&quot;&lt;br /&gt;&lt;br /&gt;자신보다 12cm는 더 큰 사람에게 꼬맹이라니 실례 아닌가. 무엇보다 약속이 있는 인간이 이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 있을 리가.&lt;br /&gt;현민은 고개를 끄덕였다.&lt;br /&gt;&lt;br /&gt;&quot;네.&quot;&lt;br /&gt;&quot;잘 됐다. 너 나랑 술 좀 마시자.&quot;&lt;br /&gt;&quot;무슨 일이죠?&quot;&lt;br /&gt;&quot;나 바람 맞았다. 술은 내가 살게, 그냥 따라와. 싫으면 술 마시지 말고 가만 앉아 있던가.&quot;&lt;br /&gt;&lt;br /&gt;바람이라니. 최강연 계장님 말인가…. 친한 것 같긴 했는데 설마 술친구였나.&lt;br /&gt;아아, 오늘이 클라이막스인데, 이 드라마. 빌어먹을 출생의 비밀이 까발려지고 여주인공은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되어 질질 짜고 남자 주인공은 아버지의 사무실에 쳐들어가 온갖 집기를 다 부수며 발광을 할 텐데. 순식간에 머릿속에 수십 가지의 계산이 잔뜩 지나쳐 갔다. 그래, 난 술친구가 없어 방황하는 아저씨보다 드라마를 더 챙기는 나쁜 30대입니다.&lt;br /&gt;현민의 무반응을 거부로 받아들인 듯, 서 팀장은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하고 몸을 돌렸다. 따라오라고 강제하지 않는다. 싫으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대답을 재촉하거나 재차 부탁하지 않는다. &lt;br /&gt;저 아저씨, 내가 무슨 대답을 할 줄 알고? &lt;br /&gt;대답 따윈 필요없다는 태도에 현민은 순간 약이 올랐다. 하지만 아까보다 더 무거워 보이는 어깨에, 분풀이를 하긴 어려웠다. &lt;br /&gt;지금 저 힘든 몸에,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까. 솔직히 마주 볼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lt;br /&gt;&lt;br /&gt;&quot;저기요! 서 팀장님!&quot;&lt;br /&gt;&lt;br /&gt;다시 한 번 눈이 마주쳤다. 어둠에 반쯤 먹혀 표정을 알 수 없었다.&lt;br /&gt;피곤해 뵈는 목소리가 들렸다.&lt;br /&gt;&lt;br /&gt;&quot;왜? 나 또 지갑 떨어트렸냐?&quot;&lt;br /&gt;&quot;술집엔 못 가지만…저희 집은 어떻습니까? 소주도, 맥주도 있는데.&quot;&lt;br /&gt;&quot;됐다. 사내놈 집에 가서 뭐 하게?&quot;&lt;br /&gt;&quot;술 마시자고 하셨잖아요.&quot;&lt;br /&gt;&lt;br /&gt;헛웃음이 날아온다. &lt;br /&gt;&lt;br /&gt;&quot;안주는 내가 사지. 대신 닭하고 감자칩이다?&quot;&lt;br /&gt;&quot;네에네에.&quo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드라마 앞부분은 날아갔다. 하나도 아쉽지 않았던 것은 방영 시간을 늘리려고 이전 화 끝부분을 무려 5분이나 잘라 넣은 얄팍한 전개 때문이다. 이래 놓고 한류 드라마로 수출하겠다고? 꼴같잖긴.&lt;br /&gt;현민은 쿠션을 꾹 끌어안은 채, 남주인공의 어머니가 여주인공을 닦아세우는 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았다. 그 옆에 멋대로 맥주 캔을 꺼내 든 서 팀장이 털썩 주저앉았다.&lt;br /&gt;&lt;br /&gt;&quot;사내자식이 일 끝나자마자 집에 틀어막혀 드라마나 보는 거야?&quot;&lt;br /&gt;&quot;그야 사람 취향이죠. 서 팀장님은 무협 소설 좋아하신다면서요.&quot;&lt;br /&gt;&quot;그야 사람 취향이지!&quot;&lt;br /&gt;&quot;네에네에.&quot;&lt;br /&gt;&lt;br /&gt;캔 따는 소리.&lt;br /&gt;&lt;br /&gt;&quot;TV 엄청 좋다.&quot;&lt;br /&gt;&quot;네, 집 사면서 모두 최고급으로 장만했거든요.&quot;&lt;br /&gt;&quot;스피커도 따로 샀어? 야, 이거 정말 열심인데.&quot;&lt;br /&gt;&lt;br /&gt;감자칩 봉지 여는 소리.&lt;br /&gt;&lt;br /&gt;&quot;…이거, 케이블 TV 말야, 프리미엄 서비스냐? 중국 무협 영화도 하고 그래?&quot;&lt;br /&gt;&quot;중국 무협 드라마랑 에로 영화도 나와요.&quot;&lt;br /&gt;&quot;젊은 사내놈이랑 둘이서 에로 영화 안 봐.&quot;&lt;br /&gt;&quot;하지만 집에 와서 술은 드시고 계시잖아요.&quot;&lt;br /&gt;&lt;br /&gt;비누 향기 살짝 섞인 물 냄새가 다가온다. &lt;br /&gt;와삭와삭대며 과자를 씹어먹던 서 팀장이 뜬금없이 중얼거렸다.&lt;br /&gt;&lt;br /&gt;&quot;좋네, 집에 사람 있는 거….&quot;&lt;br /&gt;&quot;네?&quot;&lt;br /&gt;&quot;아니다. TV나 봐.&quot;&lt;br /&gt;&lt;br /&gt;그 말은 자신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lt;br /&gt;어째서 &lt;STRONG&gt;이제야 깨달았다&lt;/STRONG&gt;는 듯이 말하는 거지?&lt;br /&gt;현민은 설마설마하면서도, 분명 예민한 부분을 찌를 말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으면서도, 모르는 척 천연덕스럽게 말을 꺼냈다. 천연덕스러운 연기 하나는 자신있다.&lt;br /&gt;&lt;br /&gt;&quot;그러고 보니, 부인께는 연락 안 하세요?&quot;&lt;br /&gt;&lt;br /&gt;과자 봉지가 희미하게 떨린다. 연인의 행복한 모습이 나오는 TV에서 시선을 돌린다. 또 다시 무거운 짐이 얹힌 것 처럼 어깨를 수그린다.&lt;br /&gt;서 팀장은 무겁게 눈을 감았다.&lt;br /&gt;&lt;br /&gt;&quot;…곗돈 타서 동네 여편네들이랑 중국에 놀러 갔어. 요즘은 그쪽이 더 싸다나.&quot;&lt;br /&gt;&quot;아, 네. 중국 어디요?&quot;&lt;br /&gt;&quot;어? 그, 어디지, 아, 북경. 북경 오리 실컷 먹고 오겠다더라.&quot;&lt;br /&gt;&lt;br /&gt;조금 더 꼬치꼬치 캐물으면 분명 빈틈을 찾을 수 있을 텐데. 말꼬리를 잡고, 귀찮을 정도로 캐내 결국은 사실을 털어놓게 만들 수 있는데. &lt;br /&gt;지금은 그만두자. &lt;br /&gt;멋대로 캐내고 헤집을 정도로 쓸만한 사람인지, 아직 판단하지 못했으니까. &lt;br /&gt;변덕과 충동과 아주 작은 동정 때문에 집으로 끌어들였지만, 그 이상 감정을 베풀어도 될 정도의 관계로 올라서진 않았으니까.&lt;br /&gt;&lt;br /&gt;자꾸 가라앉아 가는 서 팀장의 어깨를, 현민은 모르는 척 내버려 두었다. &lt;br /&gt;드라마가 끝나려면, 당신을 돌아보려면 아직 멀었다.&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FONT&gt;&lt;/div&gt;&lt;br /&gt;&lt;br /&gt;어...현민씨 이런 인간이던가? 아래 적어 놓은 거랑 다른 것 같은데.&lt;br /&gt;내가 사흘 걸쳐 쿠루기로 소설 30편인가 50편인가를 독파해서 좀 이상해졌나봐요.&lt;br /&gt;&lt;br /&gt;&lt;br /&gt;&lt;/FONT&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attach/1/1177384718.jpg&quot; width=&quot;378&quot; height=&quot;444&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gt;&lt;/div&gt;&lt;br /&gt;&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우리 진수 아즛씨는 이렇게 생기셨어요. 그림협찬은 나와 열심히 버닝중인 The 규동입니다. 우리 정말 버닝해서 이걸로 동인지 만들까 학학하고 있었다구요. 기분나쁘면 내야지. 근데 MFJ본편이랑 피넛버터는 어쩌구. 에잇몰라.&lt;br /&gt;현민군 그림은 없지만 어쨌든 안경...안경에 샤프한 30세. 진수아즛씨랑 현민씨는 12살 차이, 키도 12cm차이예요. 우리 이런 사소한 공통점에도 버닝하고 있었다구요. 아아 나 이 길 안 버려.&lt;br /&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12/12(가제)</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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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7 Mar 2007 13:20: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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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12(가제) 기본 캐릭터 메모</title>
			<link>http://goldengirl.cafe24.com/tattertools/1</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gt;이현민(공)&lt;br /&gt;30세. AB형. 183cm. 8월 27일생. 처녀자리.&lt;br /&gt;샤프한 무테안경에 제법 큰 키, 약간 마른 체구. 단정하고 곱상하게 생겼지만 눈빛이 가끔 날카로워진다.&lt;br /&gt;HG그룹 5대째로,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팀장 자리를 떠맡았다. 다들 알면서 쉬쉬하지만, 뒤에서는 낙하산이라고 말이 많은 것 같다. 야심도 있고 능력에 대한 욕심도 많아 무엇이든 끈질기게 배우려 든다. 한때 연기자 지망생이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배운 기술로 표정이나 태도를 천연덕스럽게 꾸밀 수 있게 되었다. 하고 싶었던 연기자 쪽은 잘 풀리지 않고, 전혀 하고 싶지 않았던 회사 일은 적성에 맞아 그 괴리에 힘들어한다. 차분하고 지적으로 보이지만 능청스러운 구석이 있다. 대부분 계산된 행동으로, 필요에 따라 움직인다. 매일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낙.&lt;br /&gt;얼이 빠져 있는 만년 팀장 아저씨가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예기치 못하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신경을 쓰게 된다. 호불호 이전에 심하게 상처입은 주제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는 모습을 견딜 수 없어, 어떻게든 감정을 폭발시켜 보고 싶을 뿐.&lt;br /&gt;&lt;br /&gt;&lt;br /&gt;서진수(수)&lt;br /&gt;42세. B형. 171cm. 7월 3일생. 게자리.&lt;br /&gt;보통 키에 보통 체구, 조금 흐린 눈빛. 옷도 센스 없고 면도도 제대로 못하는, 홀아비 냄새가 팍팍 나는 아저씨.&lt;br /&gt;만년 팀장. 무능하다기보다 파벌 싸움에서 밀렸다. 하지만 부하들에게서 많은 신뢰를 받고 있어 잘리진 않았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퉁명스럽지만 쓸데없는 곳에서 사람 좋고 성실하고 부끄러움을 잘 탄다. 이혼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는 생각에 좀더 소심해졌지만, 억지로 괜찮은 척 하고 있다. 둔한 면이 있어 현민의 정체를 모르는 유일한 인물. 충격을 잊으려고 요즘은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중이라, 피곤한 얼굴을 보일 때가 많다. 별거 시작 이후로 바깥을 멍하게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고 있다. 동네 만화방에서 무협지를 빌려보곤 한다.&lt;br /&gt;처음에는 잘난 듯 다니는 현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젊은 나이에 벌써부터 계산하며 움직이는 모습이 가엾어 보여 조금씩 돕다 보니 얽혔다. 자기 일 감당하기도 힘들지만, 앞길 창창한 젊은 애가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다 자신처럼 될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lt;/FONT&gt;</description>
			<category>12/12(가제)</category>
			<author> (금빛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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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7 Mar 2007 13:14: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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